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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은 ‘비밀의 정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하루 입장 인원도 제한되어 있어서, 원하는 날에 방문하려면 미리 예약해 두는 게 좋아요
창덕궁 후원은 온라인 예매와 현장 예매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현장 예매는 오전 9시 선착순 판매로, 당일 방문시 매진될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회차별 온라인 50명, 현장 50명 예약 가능으로 원하는 날 관람하려면 온라인 예매를 추천드려요
✅온라인 예약 절차
①궁능유적 본부 접속➜창덕궁 ➜ 후원 관람 예약
②관람일자, 시간, 인원 선택 후 결제
③결제되면 창덕궁 후원 예약 완료
✅ 온라인 예매 티켓 발권 방법
✅ 창덕궁 후원 온라인 예매 주의사항
① 창덕궁 후원 예약은 희망일 제외 6일전 오전10시부터 예약 가능(선착순)
② 창덕궁 후원 예약 후 결제마감시간까지 결제하지 않을 경우 자동 예약 취소됩니다.
※결제마감시간 : 예약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
③간편 회원 가입
✅ 창덕궁 후원 입장 시간
①입장 시간
②궁궐입구에서 후원입구까지 15분 이상 소요됩니다
창덕궁 후원 관람 예매했다면 관람 예약 시간 전까지 후원입구로 가셔야 합니다
※입장 시간 미준수시 입장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
<입구 ~후원 입구까지 15분 소요>
✅창덕궁 후원 관람 동선
창덕궁 후원에 입장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도 있고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후원의 역사와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도 있어요.
어떤 방식으로 관람할지는 직접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래 관람 동선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는 경우예요.
참고로 관람해설은 따로 신청하지 않으셔 돼요 후원 입구에 가면 해설사님 계세요
창덕궁 후원은 조선 왕실의 휴식 공간이었지만, 흥미로운 일화들도 전해집니다.
🔹 정조의 비밀 산책로
정조는 밤마다 몰래 후원으로 나와 사색을 즐겼다고 합니다.
왕의 행차를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신하들만 대동하고 산책하며 나라의 미래를 고민했다고 하죠.
🔹 후원 속 작은 연못, 부용지의 전설
부용지는 연꽃이 아름답게 피는 연못인데, 이곳에서 왕과 신하들이 시를 짓거나 바둑을 두며
지혜를 겨루었다고 합니다. 특히 영조는 이곳에서 신하들에게 깜짝 퀴즈를 내곤 했다고 전해집니다.
🔹 왕실의 비밀 훈련장?
후원 깊숙한 곳에는 작은 정자가 있는데, 왕자들이 활쏘기와 무예를 연마하던 장소라고 합니다
. 조선 후기에는 이곳에서 왕세자들이 직접 말을 타며 활을 쏘는 훈련을 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 의문의 밤하늘 불빛
창덕궁 후원에서는 밤이면 신비로운 불빛이 나타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일부 기록에 따르면, 후원에서 왕이 직접 야간 사냥을 진행한 적이 있고, 이는 호위무사들이 들고
다니던 등불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궁중 귀신이 출몰했다는 설도 있어 흥미를 자아냅니다
창덕궁 후원은 그저 아름다운 정원이 아닙니다. 조선 왕실의 삶과 철학이 고스란히 스며 있는 공간이죠. 왕과 왕비, 세자들은 이곳에서 사색하며 나라를 고민했고, 때로는 바둑을 두거나 시를 지으며 여유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자연의 모습이 후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이 만개하여 화려한 색감을 뽐내고, 여름에는 푸른 수목이 울창한 그늘을 만들어 시원한 쉼터가 됩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후원을 붉게 물들이며, 겨울에는 고즈넉한 설경이 펼쳐져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러한 자연의 변화 속에서 왕실의 생활이 이어졌으며, 지금도 후원은 방문객들에게 과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조선 왕실의 삶과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옛 왕들이 걸었던 길을 직접 따라가며 조선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덕궁 후원은 단순한 궁궐의 일부가 아니라, 조선 왕들의 사색과 휴식이 녹아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역사의 조화를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창덕궁 후원 방문을 위해 잊지 않아야 하는 것은 예약제로 운영되니 미리 계획을 세우시면 더욱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할 것 같아요.
창덕궁 후원 방문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오늘 포스팅의 사진 출처: 창덕궁 홈페이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