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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매년 큰 인기를 끄는 야간 특별 관람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예매 없이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3월 19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확인해 보세요
✔️ 운영 기간: 4월 8일~ 5월 25일
✔️ 운영 요일: 수요일 ~ 일요일 운영하나 다음의 일자는 화요일에 대체 운영
기존일자 | 대체 일자 |
4월 12일 (토) | 4월 8일(화) |
5월 7일(수) | 5월 6일(화) |
5월23일(금) | 5월 20일(화) |
✔️ 운영 시간: 하루 3회 진행 (회당 90분 내외 소요)
✔️ 참여 인원: 회차당 18명/1일 54명
✔️ 입장시간 20분 전부터 접수 시작하니 최소 10분 전 도착해야 합니다
✔️ 예매자 본인 입장 원칙이고 신분증과 예매 내역 지참해야 합니다
✔️ 미취학 아동의 관람은 안전상 이유로 참여 불가합니다
덕수궁 밤의 석조전 예매 방법은 예매권 추첨제로 예매권 응모에 참여하신 후 추첨을 통해 당첨된 분들만 예매 가능합니다
✅ 예매 일정
✅ 온라인 예매 방법
덕수궁 밤의 석조전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습니다
①티켓링크 접속➜예매권 추첨 석조전
②예매하기 권종/할인/매수, 1체크
③결제하기 선택(결제 금액은 없음)
④당첨되면 휴대폰 문자 발송
⑤당첨자는 결제기간에 날짜, 회차, 좌석 및 메뉴 선택하고 결제해야 합니다
✅전화 예매 방법
① 65세 이상, 국가 유공자, 장애인만 전화 예매 가능
②예매 전화번호: 1588-7890
③예매 일시: 2025년 4월 2일 2시부터
1️⃣ 석조전 내부 해설 투어
2️⃣ 석조전 테라스 카페 체험
3️⃣ 대한제국 황실 창작 뮤지컬 공연
🎟️ 덕수궁 밤의 석조전 예매
🔄 덕수궁 밤의 석조전 예매 취소 및 환불
📸덕수궁 밤의 석조전 행사 중 촬영된 사진 및 영상에 관람객 모습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매 시 참고해 주세요!
덕수궁 석조전은 한국 최초의 서양식 석조 건물 중 하나로, 조선 왕실과 근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품고 있는 역사적인 공간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서양식 건물이 아니라, 그 속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숨어 있습니다!
1. 한국 근대화의 상징, 하지만 미완의 궁전?
1900년대 초,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는 나라를 근대화하기 위해 서양식 궁궐 건축을 추진했습니다. 영국인 건축가 J.R. 하딩을 초빙해 석조전을 설계하게 했고, 1909년에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계획은 지금보다 훨씬 더 컸다고 합니다! 당초 설계에는 석조전을 포함해 여러 개의 서양식 건물을 짓고, 덕수궁을 유럽풍 궁전으로 탈바꿈하려는 계획이 있었죠. 하지만 일제의 간섭과 재정난으로 인해 이 꿈은 끝내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2. 고종 황제의 꿈과 비운
석조전은 원래 고종 황제의 거처로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완공된 후에도 고종은 이곳에서 머무르지 못했어요. 1919년, 고종은 덕수궁 함녕전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당시 많은 사람이 이를 독살설과 연결 지어 이야기하곤 합니다.
고종이 세운 대한제국의 상징이었던 석조전은, 결국 그가 온전히 사용하지 못한 채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되었죠.
3. 황제가 외국 사절을 맞이하던 장소
석조전은 당시 대한제국의 외교 무대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대한제국이 서양 열강과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상징적인 장소였죠. 고종 황제는 이곳에서 외국 사절을 맞이하며, 조선이 단순한 동아시아의 왕국이 아니라 서구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는 독립국임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하지만 대한제국의 운명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일제강점기로 접어들면서 이곳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4. 조선 왕실에서 박물관, 그리고 미술관으로
일제강점기 동안 석조전은 박물관으로 용도가 변경되었습니다. 왕실의 위엄을 보여주는 공간이었던 이곳이 일제가 만든 조선총독부 박물관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이죠.
광복 이후에도 한동안 석조전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다가, 2014년 복원 공사를 거쳐 현재는 대한제국 황실 문화와 역사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지금도 석조전에 가면 고종 황제가 꿈꾸던 대한제국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석조전,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
덕수궁 석조전은 단순한 서양식 건물이 아니라, 고종 황제의 꿈과 대한제국의 희망, 그리고 근대사의 격동이 담긴 장소입니다. 미완의 궁전, 왕의 외교 무대,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흔적까지…
지금 석조전에 방문한다면, 그곳에서 고종 황제가 바라보았던 대한제국의 미래를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죠?